워라밸이라는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. 워라밸은 워크 라이브 밸런스라는 말의 줄임말이다. 우리말로 하면 일과 삶의 균형. 근데 이 단어는 자칫 일과 삶이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. 일은 삶과 반대되는 것이며,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다. 일은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. 일은 삶의 일부이다. 그러므로 우리는 일하는 시간과 일하지 않는 시간을 동일하게 대해야한다. 우리는 일할 때에도 일하지 않을 때처럼 즐겁고, 평화롭고,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다. 그 사실을 인지하고, 내가 일할 때에도 즐겁고 행복한지 자문해야한다.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럴 수 있도록 변화를 주어야 한다. 나도 내 스스로에게 물어봤다. 나는 일할 때 즐겁고 설레는가?